6.
토라는 본질적으로 고대 이스라엘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다.
오경은 고대 중동의 한 민족으로 출발하여
사회 정치적으로 흥망성쇠를 거쳐
포로기 이후 유대교로 재정립하기까지
긴 이야기의 일부이다.
7.
고대 중동의 역사학자들이 답하고자 한 질문 중 하나는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의 제의 문학(sacral literature)은
땅에 묻혀 사라졌거나
그 일부는 오늘날 고고학을 통해 재발견되었는데
도대체 왜 토라 이야기는 그토록 오랫동안 살아남았을까
하는 것이다
8.
성서가 중단되지 않고 전해 내려온 이유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것은
성서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았던 공동체들이
동시에 있었기 때문이다.
9.
가장 초기의 기독교는 유대교 분파였으며
(좁은 의미로 오경을 뜻하는) 토라, 예언서, 시편
그리고 여타 문서들을 성서로 갖고 있었다.
10.
2세기 초부터 크리스천 공동체는
이런 독특한 크리스천 문학을 새로은 언약(new covenant)
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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